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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의 기록

밴드아카데미 쇼케이스, 11월 18일



오류애육원, 성모자애보육원 의 학생들이 9주간의 수업을 마치고  하자센터 에서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오류 애육원, 성모자애 보육원 원장님들의 축하말씀과, 뮤시스의 이도형 교육팀장의 말씀에 이어 아이들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오류애육원 

9주간 일주일에 두시간을 함께 했던 아이들이 었습니다.
처음 우리와 만났을 땐 어떤 악기를 연주할 지 정하지도 않았던 아이들이 었건만,
어느새 합주도 가능할 만큼 성장하였습니다.



시크하지만 따뜻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드럼의 아름이,

가녀린 손가락으로 두꺼운 베이스를 치느라 고생한 같은 이름의 아름이,

키보드의 성언이,

기타의 나훔이,

그리고 저음이 인상적인 보컬 동우까지,,

리허설 직전까지 너무 긴장하던 아이들이 었건만,

역시 실전에 강하더군요.

"falling siowiy" 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두번째로 등장한 성모자애보육원 아이들,

이 아이들은 우리와 6개월간을 함께 했던 아이들입니다.

오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악기 잡는 법도 모르던 아이들이

이젠 제법 잘 하더 군요.

그래서 이 아이들은 공연을 두개나 준비했습니다.

"해변으로 가요" 와  "밤이 깊었네"

멋지게 기타 솔로를 해낸 우리 희영이,

자그마한 몸으로 일렉기타를 짊어진, 준홍이

듬직한 몸 만큼이나 아이들을 열심히 챙겨주는 동일이,

개구장이 드러머 승진이,,,,,,,


오늘을 빛내준 두 밴드와 너무 많이 와준 관객 분들까지,


너무 가슴 벅찬 뮤시스의 하루 였습니다.

공연의 기쁨을 잠시 뒤로 하고, 축하를 해주기 위해 우리는 시상식을 마련했습니다.

오류애육원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도형씨가,

성모자애 아이들은 청산씨가,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선생님들은 진심어린 한마디들을 건넸습니다.



시상식 후의 단체 사진, 관객들의 시선들이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음을,

그렇게, 9주간의 여정을 정리하고 우리의 밴드아카데미 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갈지,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수정할 사항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많은 숙제들을 남겼지만,

앞으로 우리 뮤시스는 같지만, 다른 시작들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뒤에서 수고해 주신, 민오씨, 근우씨, 올리, 보영씨, 성엽씨, 그리고 우리의 대표 세옹.

수고하셨습니다.